Opencode 써봤는데... Claude Code가 이미 다 해주더라

Opencode 써봤다

또 새로운 AI 코딩 도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Opencode라는 게 자꾸 언급되길래 한번 써봤다.

터미널에서 돌아가는 AI 코딩 도구인데, 오픈소스다. Go로 만들어져서 설치도 간단하고 가볍다. Anthropic, OpenAI 등 여러 모델을 지원한다.

처음 써봤을 때 “오 이거 괜찮은데?” 싶었다. 터미널 UI가 깔끔하고 반응도 빠르다.

Claude Code랑 뭐가 다른가

근데 쓰다 보니까… 이미 Claude Code에서 다 되는 기능들이었다.

파일 읽기/쓰기, 터미널 명령어 실행, 프로젝트 컨텍스트 이해, 멀티파일 편집. 핵심 기능은 사실상 동일하다.

Opencode의 장점이라면:

  • 오픈소스라서 커스터마이징 가능
  • 여러 LLM 프로바이더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
  • Go 바이너리라 설치가 가볍다

Claude Code의 장점은:

  • Anthropic이 직접 만들어서 Claude 모델과의 최적화가 압도적
  • MCP 서버 연동, 프로젝트 메모리 등 생태계가 이미 잘 갖춰짐
  • 에이전트 모드의 완성도가 높다
  • VSCode 확장 등 IDE 통합이 잘 된다

결론은 “이미 잘 쓰고 있다”

커서를 1달 써본 후기에서도 느꼈던 건데, AI 코딩 도구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 도구가 나올 때마다 다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하나에 익숙해지는 게 생산성에는 더 낫다.

Opencode 자체는 좋은 프로젝트다. 특히 특정 LLM에 종속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좋은 선택이다. 근데 나처럼 이미 Claude Code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 사람한테는… 굳이 갈아탈 이유가 없었다.

오픈소스의 힘이 대단한 건 사실이다. Opencode가 만든 기능 중에 좋은 게 있으면 Claude Code도 비슷한 걸 추가하게 될 거고, 반대도 마찬가지일 거다. 결국 경쟁이 사용자한테 이득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AI 도구 구독료가 점점 쌓이는 게 부담이긴 하다. 오픈소스 대안이 잘 성장해주면 이 부분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