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씨 15cm, 여섯 조각으로 출력해 봤다

완성된 이상해씨

지난달 말에 뽑아 둔 이상해씨를 이제야 정리한다.

MakerWorld에 올라온 “#0001 Bulbasaur HQ - 15cm Multiparts” 모델이다. 3D Girl이라는 분이 만든 거다.

이름 그대로 15cm 크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뽑는 모델이다. 색깔별로 조각이 나뉘어 있어서, 색마다 따로 출력해서 조립하면 된다.

여섯 조각, 프린터 두 대

조각은 모두 여섯 개.

여섯 조각이 출력된 모습

하늘색 몸통, 초록 씨앗, 초록 반점, 흰색 눈과 발톱, 빨간 눈, 그리고 분홍 조각 하나.

몸통은 X2D로, 나머지는 P2S로 뽑았다. 두 대로 나눠 돌렸더니 하루 만에 여섯 조각이 다 나왔다.

몸통은 서포트가 한가득

서포트에 둘러싸인 몸통

몸통은 덩치도 크고 모양이 복잡해서 서포트가 많이 붙는다. 옆에서 보면 서포트 기둥이 빽빽하다.

씨앗도 큰 조각이지만 서포트는 아래쪽에 조금 붙는 정도였다.

모아 놓으니

완성된 이상해씨 오른쪽 모습

여섯 조각을 모아 조립하니 이렇게 됐다.

색을 조각별로 나눠 뽑으니까 노즐 하나짜리 프린터로도 색이 또렷하게 나온다. 멀티파트 모델의 장점이 이런 거다.

영상으로 보기

이번엔 출력 과정을 조용한 쇼츠로 담아 봤다. 빠른 편집 없이, 잔잔한 피아노에 조각이 쌓여 가는 모습만. 멍하니 보기 좋다 ㅎㅎ